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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차 '민생쿠폰' 미신청자 44만명…31일 이후 소멸

연합뉴스

입력 2025.10.27 14:12

수정 2025.10.27 14:12

경기도 2차 '민생쿠폰' 미신청자 44만명…31일 이후 소멸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 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가운데 약 44만명이 아직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사 (출처=연합뉴스)
경기도청사 (출처=연합뉴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차 소비쿠폰 전체 대상자는 총 1천212만여명으로, 전날 기준 1천168만여명(96.3%)이 지급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자 중 44만명(3.7%)은 아직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소비쿠폰은 오는 31일 오후 6시 신청이 종료되며, 미신청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1차 소비쿠폰의 경우 지급률은 98.9%로, 1천357만여명이 2조1천593억원을 지급받았다.



지급된 1·2차 소비쿠폰(3조3천275억원)의 91.5%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소비쿠폰 사업이 도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내고 있다"며 "신청 기한이 지나 소비쿠폰을 못 받는 도민이 없게 시군과 협력해 별도의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집중 홍보 중"이라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출처=연합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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