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노관규 순천시장, 문체위 종합국감 증인 불출석…"시정질문 예정"

뉴스1

입력 2025.10.27 15:16

수정 2025.10.27 15:16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오른쪽)이 무소속의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질의하고 있다.(국회방송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2025.10.14/뉴스1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오른쪽)이 무소속의 노관규 순천시장을 향해 질의하고 있다.(국회방송 캡쳐. 재배포 및 DB 금지) 2025.10.14/뉴스1


(순천=뉴스1) 김성준 기자 =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종합감사 증인 신청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27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노 시장은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사유는 29일과 30일에 열리는 순천시의회 시정질문 참석이다.

노 시장은 "시의원 7명의 현안 등에 대해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다"며 "이번 시정질문은 제9대 순천시의회 마지막으로 2025년 예산안 정리추경과 2026년 본예산, 행정사무 감사 등을 대비해 의원들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순천시의회는 시기가 촉박해 의사일정 변경이 곤란하다는 의견"이라며 "의회 일정을 고려해 각종 행사일도 선정했기 때문에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서도 의사일정 변경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 시장은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을)의 요청에 따라 지난 14일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조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에 대해 따져 물었다.
하지만 충분한 대답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 노 시장의 29일 종합감사 증인 출석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