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료봉사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협약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인천성모병원 의료봉사단인 신장내과 신석준 교수,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등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행정 인력 등 총 13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 부스를 마련해 내과 및 심혈관계 질환 진료와 혈압맥파, 경동맥초음파, 혈당 측정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영양수액 투여, 복약 상담과 약물 복용 교육 등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했다.
신 교수는 "도서지역 특성상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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