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제주한화우주센터를 방문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만나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 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 클러스터를 제주에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과 함께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 위성 활용 인프라에 관해 설명했다.
제주도는 11월까지 위성정보 활용 클러스터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우주항공청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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