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기술·투자 동향 공유해
첨단재생의료 유공자 표창 진행
첨단재생의료 유공자 표창 진행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와 재생의료진흥재단은 28일 서울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혁신과 접근을 향해: 첨단재생의료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로 ‘2025 첨단재생의료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제도·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외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책 및 제도’, ‘기술 및 투자’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정책 세션에서는 일본, 대만, 독일, 캐나다 등 주요국의 첨단재생의료 제도와 정책 변화를 다루며, 기술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유전자 편집 치료제와 차세대 CAR-T 치료법 등 최신 기술과 투자 동향이 소개된다.
이날은 첨단재생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식도 함께 열린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환자 대상 T세포 치료 임상연구를 통해 재생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김 대표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이식용 형질전환 돼지 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꽃시계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첨단재생치료 제도를 도입했다”며 “임상연구 활성화와 합리적 심의 절차 개선으로 안전한 재생치료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글로벌 협력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이 첨단재생의료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재생의료는 최근 줄기세포·유전자·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복구하는 차세대 의료기술로, 난치성 질환 치료의 핵심 영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