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자연휴양림서 청정 먹거리 장터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역주민이 생산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전국의 국립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은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특산물판매대를 상시 운영하며 지역상생발전협의체인 '꽃마차마을'이 생산한 쌀, 고사리, 수수, 둥굴레 등을 이용객에게 판매 중이다.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도 방문자센터에서 인근 동령개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곱창김, 미역, 다시마 등을 싸게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청옥산휴양림(경북 봉화)은 자연산 벌꿀과 땅콩 등을 ▲오서산휴양림(충남 보령)은 은행, 대추, 버섯 등을 ▲변산휴양림(전북 부안)과 방장산휴양림(전남 장성)은 고구마, 감, 호박, 고춧가루, 양파 등을 각 판매하며 지역 임·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국립휴양림관리소는 직거래장터 내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마련, 농업경영체 지원확대와 임산물에 대한 하우스 지원 등 산림청의 규제혁신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산림분야 규제에 대한 현장의견도 수렴 중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휴양림 인근 마을주민의 소득 증대를 도와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