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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하철 서재' 4호 남양주 진접역에 개관

연합뉴스

입력 2025.10.28 09:13

수정 2025.10.28 09:28

'경기도 지하철 서재' 4호 남양주 진접역에 개관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30일 지하철 4호선 진접역(남양주)에 네 번째 '경기도 지하철 서재'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서재는 역사 내에 서재를 마련해 시민이 자유롭게 책을 빌려 읽을 수 있게 조성한 공간으로, 현재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수원), 동천역(용인), 정자역(성남) 등 3곳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정자역 지하철 서재 모습 (출처=연합뉴스)
정자역 지하철 서재 모습 (출처=연합뉴스)

서재에서는 북토크와 거리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수시로 열리며,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이나 '경기 히든작가' 사업을 통해 출간된 도서도 전시된다.

진접역 서재에는 환경 관련 도서(광릉숲 등), 역사(세조 등), 청소년 도서, 문학·인문학 도서 등 400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박종만 숲 해설가의 북토크와 허정희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개관식은 30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신분당선 역사 3곳에 설치된 지하철 서재에서 지난해 대출된 서적은 총 3천284권에 달했다"며 "앞으로도 지하철 서재가 도민의 아늑한 쉼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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