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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페이로 최근 1년간 10억 달러 규모 사기거래 차단"

뉴스1

입력 2025.10.28 09:23

수정 2025.10.28 09:23

2023.3.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23.3.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이 최근 1년간 애플페이를 통해 10억 달러(약 1조 4335억 원) 규모의 사기거래를 차단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니퍼 베일리(Jennifer Bailey) 애플페이 및 애플 지갑 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핀테크 전시회 '머니 20/20 USA'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제니퍼 베일리 부사장은 "애플페이가 기존 실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거래 대비 사기 거래를 60% 이상 줄일 수 있었으며 경우에 따라 최대 85%, 심지어 9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1년간 높은 승인율과 카드 소지자의 적극적 이용을 통해 애플페이가 전 세계 가맹점에 100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했다고도 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23년부터 한국에서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결제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