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미선 금준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국정감사 이후에도 오직 민생경제를 위해 뛰겠다"며 "국감에서 확인한 현안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추가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남은 (국감) 일정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마무리하겠다"며 "물가안정, 산업재해 예방, 경제형벌 합리화, 가상자산 등 기존 TF에 속도를 내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내란 청산 민생 회복 국감으로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집권당으로 이재명 정부 5개월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민생경제 중심 국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는 "한미 관세 협상 미중 담판, 한중, 한일 관계 등 굵직한 의제가 많다"며 "민주당은 APEC 성공을 위해 국회와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코스피 지수가 27일 사상 처음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은 것과 관련해선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국민 체감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12·3 계엄 내란 사태로 시총 144조 원이 증발했다. 그때만 해도 코스피 3000도 어렵다는 비관론이 많았다"며 "하지만 지금 우리 시장은 예상을 뒤집고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 금융투자가 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 이익이 다시 국민 자산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며 "코스피 5000 시대 선진 자본시장으로 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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