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서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와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제대로 한 판 벌인다. 오는 31일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으쌰! 페스타'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다. 먹거리, 공연, 체험, 쇼핑은 물론이고 소비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매년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골목상권을 순회하며 여는 대표적인 소비 진작 이벤트로 지난해 나성동에 이어 올해는 도담동 먹자골목에서 열린다.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며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깨우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표다.
현장에서는 타투스티커 '10초를 잡아라' 같은 체험 부스부터 수공예품 플리마켓, 다양한 먹거리 포장마차까지 오감 만족 코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벨칸토, 송아리, 엠제이(MJ) 등 실력파 예술가들의 공연까지 더해져 골목이 무대가 되는 하루가 기대된다.
혜택도 빵빵하다. 행사 당일인 31일, 행사장이나 관내 골목상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만원을 환급해준다. 인증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부스에서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내달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중 여민전 가맹점이나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 매장에서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3만원 추가 환급도 가능하다.
또한 29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여민전 결제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민전 결제 이력이 있다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되니 놓치지 말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소비 진작 행사 추진을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어우러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기고 지역 상권에도 온기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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