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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은 '산업'으로, 연구는 '일자리'로…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개최

뉴시스

입력 2025.10.28 12:01

수정 2025.10.28 12:01

교육부, 29일부터 31일까지 엑스포 개최 신산업관 새로 조성…AI·바이오 성과 공유
[대전=뉴시스] 지난해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관람객들이 국립한밭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지난해 부산 BEXCO에서 열린 '2024 산학연협력 EXPO'에서 관람객들이 국립한밭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국립한밭대 제공) 2024.11.12. photo.newsis.com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습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교육부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달 29일부터 3일간 열리는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357개 기관의 우수 성과가 공유된다. 이 자리에서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 전략도 함께 논의된다.

이번 엑스포에서 신산업관, 지역성장관,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지역성장관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5극3특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의 성과가 전시된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교육부, 과기정통부, 대구광역시의 주요 산학연협력 정책이 소개된다.

올해 새롭게 조성된 신산업관에서는 인공지능(AI), 바이오, 문화콘텐츠, 기후·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산학연협력 성과가 공유된다. AI 심층 기술을 활용해 중년·장년·노년층 여성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니어 여성 헬스케어 플랫폼(고려대)'과 창원대의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 생산 공정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2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술애로 상담회'를 개최해 방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상담 등을 진행한다. 30일에는 기업 관계자의 공개 면접을 통해 우수 학생을 선발하는 '제1회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링크루트+'가 열린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지금은 지식이 산업으로, 연구가 일자리로 이어지는 '산학연협력'의 시대로 대학도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이끄는 국가 혁신의 거점이 되어가고 있다"며 "교육부도 대학의 성과가 대학 안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창업과 기업의 성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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