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국대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 20년 연속 장학금 전달

뉴시스

입력 2025.10.28 14:17

수정 2025.10.28 14:17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20년째 이어온 후배 사랑…누적액 113억
[서울=뉴시스] 동국대에서 열린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국대에서 열린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전날(27일)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 대신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과 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각 장학생은 행사에서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은 총 2100만원 규모다.

이번 초허당 장학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초허당 기회장학 4명 ▲ 초허당 사범장학 7명 ▲초허당 특별장학 10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장학 수혜자로 선정됐다.


김 부총장은 "20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배 사랑을 보여주시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석좌교수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모교인 동국대에 2005년부터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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