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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복지 호평

뉴스1

입력 2025.10.28 14:20

수정 2025.10.28 14:20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HLB가 우수기업에 선정돼, 김정일 HLB 상무이사가 시상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B 제공)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HLB가 우수기업에 선정돼, 김정일 HLB 상무이사가 시상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LB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HLB(028300)는 28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서울시가 함께 한다.

시상 부문은 크게 기초평가 우수기업과 심화평가 우수기업으로 나뉘는데, HLB는 심화평가 부문의 '유연하게 함께하는 가족지원'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LB는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ESG경영팀과 피플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계열사 사원~과정급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정책을 선별·도입하고 있다.

회사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단축근무제를 운영하고, 임신·출산 축하 패키지를 별도로 구성해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성 육아휴직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난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의 휴가와 비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배우자의 난임 치료를 위한 동행휴가 제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월 1회 유급휴가 형태의 '패밀리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임태훈 HLB그룹 ESG경영팀장은 "당사는 오래전부터 가족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특히 주니어보드를 중심으로 직원 맞춤형 복지제도를 도입·확대해 나가는 점이 타 기업과의 차별화된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