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 강원본부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농촌 현장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대상으로 농작업 물품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 특성상 새벽과 오전 시간대 근로자의 활동성이 떨어지고, 피로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추진했다.
도 농어업고용인력지원센터는 도내 농촌형·공공형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는 9개 시군에 장갑, 토시, 타월, 손난로 등 농작업 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농업 현장에서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쾌적하게 수확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경록 농협 강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농촌 인력난 완화와 현장 중심의 농업인력 지원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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