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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청주 장성지구 초등학교 신설…2030년 개교

뉴스1

입력 2025.10.28 14:54

수정 2025.10.28 15:14

충북 청주 장성지구 신설 초등학교 위치도.(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청주 장성지구 신설 초등학교 위치도.(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대규모 택지개발과 함께 아파트 건설 등으로 학교 신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지구(신분평)에 초등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2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충북교육청이 제출한 청주 장성지구 내 장성초등학교(가칭) 신설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충북교육청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개교 전 학생 임시배치계획과 통학안전대책 마련 등을 조건으로 장성초 신설안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학생임시배치계획에는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는 2028년 4월부터 장성초가 개교하는 2030년 3월까지 학생들을 주변 어느 학교에 배치할지 등의 내용을 담아야 한다.


박상준 충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장성초 신설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장성지구 개발에 따른 유입 학생들이 신설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장성초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체 1만 5829㎡ 터에 54학급(유치원 5학급, 초등 45학급, 특수 4학급), 학생 1162명 규모로 짓는다.
전체 사업비는 603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