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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 직원 사칭 사기 피해 발생…거래 업체 주의 당부

뉴스1

입력 2025.10.28 14:59

수정 2025.10.28 14:59

강원대학교병원.(뉴스1 DB)
강원대학교병원.(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최근 병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거래 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28일 강원대병원이 공개한 사기 피해 사례에 따르면 병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 업체에 본인이 소개한 업체에서 특정 물품을 구매하고 “병원과 정식 납품 계약을 체결하면 차익을 남길 수 있다”며 선입금을 유도했다.
피해업체가 송금하자 사기범은 잠적했다.

사건을 인지한 강원대병원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과 관련된 모든 업체에 사기 발생 사실 및 주의 사항을 담은 메일과 문자를 긴급 전송했다.


병원 관계자는 "모든 공식적인 구매 절차는 병원 공식 이메일 또는 나라장터를 통해서만 진행된다"며 "병원 대표번호를 통해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