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내달 15일 다산아트홀에서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연되는 크크와 낙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올해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신작제작형 공모에 최종 선정된 작품이다.
남양주시 시조 '크낙새'를 모티브로 시민 참여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두 캐릭터 '크크'와 '낙낙'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숲의 수호자 역할을 맡은 크크와 낙낙은 아이들의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여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면서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내달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립박물관, '사랑은 집이 되었다: 남양주 궁집' 기획전
경기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사랑은 집이 되었다: 남양주 궁집’을 내년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영조가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지은 '남양주 궁집'을 중심으로 왕실 가족의 사랑과 일상, 그리고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는 ▲1부 '왕실의 결혼-독립을 선물한 아버지, 왕' ▲2부 '영조의 딸들' ▲3부 '영조의 막내딸' ▲4부 '기증으로 모두의 공간이 되다' 등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드론으로 촬영한 남양주 궁집 전경 영상도 공개돼 남양주 궁집이 가진 공간 규모와 아름다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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