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예총 괴산지회(회장 이문희)가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3회 괴산실버가요제'에서 조화숙 씨(장연면)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연풍면 이상학 씨, 은상은 문광면 이재관 씨, 동상은 불정면 김일선·칠성면 김동년 씨, 인기상은 괴산읍 신광호·감물면 홍성용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대한노인회 각 읍·면 분회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요제는 느티울합창단(단장 임민정)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냈다.
행사 말미에는 초대가수 이승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문희 회장은 "3회 괴산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이자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라며 "어르신들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실버가요제가 공동체를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실버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누리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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