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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앞두고 강남·서초·용산 마약 합동단속

연합뉴스

입력 2025.10.28 16:20

수정 2025.10.28 16:20

핼러윈 앞두고 강남·서초·용산 마약 합동단속

서울경찰, 핼러윈 앞두고 강남·서초·용산서 마약류 합동단속 (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 핼러윈 앞두고 강남·서초·용산서 마약류 합동단속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경찰청은 핼러윈을 앞둔 지난 24일 강남·서초·용산구 일대 유흥가에서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일 시작된 '범정부 마약류 특별합동단속'의 일환으로, 관할 경찰서 마약전담·범죄예방 인력과 구청 위생과, 소방서 등이 함께했다.

단속에서 마약류 범죄가 적발되지는 않았다. 다만 일부 업소의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드러났고, 소방 관련 시정 조치도 이뤄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10∼30대를 중심으로 마약류 범죄가 확산하는 만큼 핼러윈을 앞두고 클럽·유흥업소·외국인 밀집 지역을 주시 중이다.


클럽 등에서 마약 투약이 이뤄진 경우, 업주 등도 방조 및 장소제공 혐의가 적용된다.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도 뒤따른다.


경찰은 "마약류 유통범죄를 신고한 사람의 신원은 비공개되고, 검거 보상금도 최근 상향됐다"며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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