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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안전 챙긴다"…'광명안전단' 발대식

연합뉴스

입력 2025.10.28 16:20

수정 2025.10.28 16:20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 안전 챙긴다"…'광명안전단' 발대식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아동범죄 예방활동을 수행할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했다.

'광명안전단' 발대식 (출처=연합뉴스)
'광명안전단' 발대식 (출처=연합뉴스)

광명안전단은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광명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함께 아동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구성했다.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함께하는시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유관단체 활동가 등 총 298명이 참여한다.

단원들은 동별 특성에 맞게 학교 등하굣길, 주택가, 학원가, 놀이터 등을 2인 1조로 순찰하고, 아동 안전 취약지역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참여와 연대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의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시 광명안전단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대한 입법예고를 완료했으며, 이 조례은 오는 12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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