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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병규 주무관, 신재생에너지 활용 공모전 '금상'

뉴시스

입력 2025.10.28 17:37

수정 2025.10.28 17:37

태양광·ES·지열 활용 '그린청사' 운영…RE100 선도 사례 인정
[의정부=뉴시스] 경기도 북부청사 회계담당관 소속 전병규(58) 주무관이 28일 '2025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열린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경기도 북부청사 회계담당관 소속 전병규(58) 주무관이 28일 '2025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열린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경기도청 제공) 2025.10.28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도 북부청사 회계담당관 소속 전병규(58) 주무관이 28일 '2025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열린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는 100만 전력기술인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전력기술의 연구·개발 촉진과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는 전기인들의 대표적인 행사로 20여 년째 열리고 있으며, 매년 3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협회는 지난 7~8월 전기설비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전기설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했다.

전기직 공무원인 전 주무관은 여러 공모분야 중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관련해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지열을 활용한 그린청사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도 북부청사에서는 태양광을 활용해 연간 63만6000K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전기요금 절감에 효과를 얻고 있다. 이는 아파트 160여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밖에도 ESS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과 지열을 냉·난방 및 온수에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례도 소개했다.

전 주무관의 발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기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을 선도하는 사례로 인정받았다.


전 주무관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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