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기업 3곳과 20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2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한국카본, ㈜에코리버스, ㈜씨티알에코포징 등 기업 3곳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설명회에 참석한 수도권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에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카본과 에코리버스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신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씨티알에코포징은 초동특별농공단지에 증설 투자를 추진한다.
시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에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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