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결승전 날 방문한 김진태 지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전국에서 면적 가장 넓은 홍천에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 구축윷놀이 결승전 날 방문한 김진태 지사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8일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것은 물론 나들이 개념을 추가해 버스 도착 시간 안내 등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노래와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김 지사는 "홍천군 면적이 전국 시군에서 가장 넓은 데, 읍내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때마침 오늘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에서 윷놀이 대회 결승전이 대면으로 펼쳐졌는데, 다른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화상으로 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며 "항상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경로당 윷놀이 대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29일간 총 30회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 2개 팀을 선발했다.
예선전은 스마트 경로당 화상 시스템 기반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은 각 경로당에서 화상으로 경기에 참여하거나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천군 스마트 경로당은 지난해 연말까지 56개소가 구축됐고, 2029년까지 총 150개 추가 구축을 목표로 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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