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1천여종의 주류를 할인 판매하는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슈퍼가 상·하반기 한 차례씩 연 2회 여는 연중 최대 주류 행사로, 다양한 주종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땡큐절'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와인, 맥주, 하이볼 등 전 주종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의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위스키에서는 '멕켈란', '발베니' '글렌모렌지' 등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를 최대 20% 할인한다.
와인 중에는 롯데의 가성비 와인 브랜드인 'L와인' 3종을 2병 이상 구매시 병당 4천990원에 판매한다.
연말 모임 시즌을 겨냥해 와인, 샴페인 묶음 구성과 '그랑웨일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1.75L)', '스모 사케(1.8L) 등 대용량 상품도 준비됐다.
전 점포에서 행사 카드로 와인을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4만원을 추가로 할인하는 혜택도 있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홈술 문화의 확산으로 주류 소비가 세분된 만큼, 다양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프리미엄부터 실속형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함께 만드는 연말 최대 주류 축제로, 고객들에게 즐겁고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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