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관광정책 새 비전 모색·협력 방향 논의
13개국 22개 도시 시장급 대표단 등 1200명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는 27~29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등 부산 전역에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열었다.
이번 서밋은 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부산관광공사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로컬 투어리즘과 문화: 혁신과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13개국 22개 도시에서 시장급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기구, 학계, 업계 고위 인사 등 1200명이 참석해 도시 관광정책의 새로운 비전을 모색했다.
서밋은 정책·학술·교류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한-중앙아 관광협력 특별세션을 통해 중앙아시아 5개국과 국내 기업이 신규 관광시장 개척을 논의했고 청년관광커넥트 토크쇼에서는 방송인 남주철과 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지역 대학생들과 실무 경험을 나누며 미래 관광 인재 육성의 장을 열었다.
시는 이번 서밋을 통해 정책 성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경제 효과도 거뒀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글로벌 통합 마케팅,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서밋 기간 열린 기업간 거래(B2B) 상담회에서는 2개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22개 관광기업, 7개 벤처투자사가 참여해 총 123건의 투자 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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