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28일 선착순 500명…연 매출 3억원 이하 대상
동해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20만원 환급11월 3∼28일 선착순 500명…연 매출 3억원 이하 대상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동해시 소재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20만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만 지원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3∼28일까지이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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