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베트남 전시사업 본격화 및 아세안 시장 확장의 하나로 추진되는 전략적 행보라고 벡스코는 전했다.
협약에 따라 벡스코는 매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리빙·홈케어 전문 전시회인 'Home & Hardware Show Vietnam'에 내년부터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유니넷 엑스비션은 벡스코가 주관하는 전시회에 해외 파빌리온(가설건물) 참여 등 전시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니넷 엑스비션은 2001년에 설립된 싱가포르 소재 전시 전문 기업으로, 베트남·중국·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에서 라이프스타일, 기계·공구, 섬유·패션 등 분야에서 12개의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다.
벡스코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2009년 '엔텍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VINAMAC EXPO(기계·공구), CLEANFACT RHVAC(냉동공조) 전시회에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베트남의 대표 전시컨벤션센터인 SECC(호치민 소재) 및 베카멕스(빈즈엉 소재)와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손수득 벡스코 대표이사는 "이번 유니넷 엑스비션과의 협력은 벡스코의 베트남 전시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구체적인 과정으로, 베트남을 중심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뻗어나가 전시사업 진출을 더욱 확대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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