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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설치

뉴시스

입력 2025.10.29 09:40

수정 2025.10.29 09:40

성남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본격화…통합 지원거점
[성남=뉴시스] 경기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센터가 위치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사진=성남시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경기 분당 노후계획도시정비 지원센터가 위치한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사진=성남시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재건축 행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지원 창구다.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의와 민원을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통합 지원 거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분당구청 종합민원실 내에 마련됐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제도 개선 및 사업 지원, 정책 추진방안 연구·개발, 주택공급 및 이주 수요 분석, 정보 제공 및 민원 상담 등 주민 밀착형 업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센터 설치를 계기로 주민의 의견을 신속하게 수렴·반영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계획 및 건축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원센터 개소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시 재생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분당 재건축 지원센터 정식 개소식은 내달 5일 분당구청 종합민원실에서 열린다.
이날 제막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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