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한 병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8분께 계양구 작전동 정신병원 건물 5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인력 142명과 장비 52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인 오전 9시 19분께 진압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정신병원이 입주해 있다.
계양구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가 다량 발생 중이니 인근 주민은 추가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5층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자는 "도착 당시 외부로 화염과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이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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