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방독면 감지기 등 핵심 장비 30종 개발·제조·납품
AI 기반 K242 박격포 모의기 개발로 실전 대응 능력 강화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컴그룹 계열사이자 방산·안전 장비 전문기업 한컴라이프케어가 육군의 핵심 훈련 시스템인 여단급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 성능개량 사업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건은 주관사인 아이티센엔텍이 방위사업청과 계약을 체결한 총 486억원 규모의 핵심 국방 성능 개량 사업이다. 우리 군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KCTC 훈련체계를 최신 전장 환경에 맞춰 고도화하려는 목적으로, 한컴라이프케어는 64억2000만원 규모의 핵심 부문을 맡아 계약일로부터 24개월간 사업을 수행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K-5 방독면용 마일즈(MILES) 착용감지기와 K242 박격포 모의기를 포함한 핵심 장비 30개 품목의 개발·제조·납품을 총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인 '지능형 훈련 데이터 분석 체계 고도화'를 위해 일부 핵심 센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과학화전투훈련체계는 우리 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전환의 핵심"이라며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장비 공급사를 넘어 국방 AI 기술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증명하고, 우리 군의 전투력 증강에 기여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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