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창원 오피스텔 지하주차장 전기차 불…100여명 대피(종합)

뉴스1

입력 2025.10.29 10:36

수정 2025.10.29 10:36

29일 오전 6시 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지상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9일 오전 6시 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 지상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된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29일 오전 6시 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부림동의 11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2층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EV6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피스텔 거주자 15명이 연기흡입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100여명이 대피했다.

또 화재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1명이 손가락 부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8대와 인력 115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7시 17분쯤 초진을 마쳤다. 이어 화재 발생 3시간여 만인 오전 9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소방 당국이 전했다.



소방 당국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 내용에 따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