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올해 2학기 다자녀가구 등록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현재 보호자(부 또는 모)와 신청 대상자인 대학생 자녀가 제천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의 대학교 재학생이다.
2학기 등록금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대상 학생이 타 장학금을 지원받을 경우 해당 학기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등록금 걱정을 덜어주고 출산·양육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제천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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