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사료업계의 생산 공정과 품질 검정에 활용되는 사료표준분석방법 중 10개 부분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 세부 내용은 △신규성분에 대한 분석법 신설 6건 △무기물, 비타민, 곰팡이독소 분석 시료에 대한 전처리 절차 간소화 3건 △아미노산 분석장비 추가 1건이다.
이번 분석법 개정은 △신규성분(지방산, 콜레스테롤, 탄닌산)과 안전성 성분(멜라민 복합체, 곰팡이독소, 유전자변형생물체) 분석법 마련으로 반려동물 사료 생산자 품질관리기준 확보 및 소비자 품질·안전성 신뢰도 제고 △동시분석법 개발로 분석 비용 및 인력 대폭 절감 △전처리 개선에 의한 분석시간 단축으로 분석효율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규 농관원 시험연구소 소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료표준분석법을 지속적으로 개발·개선하고 안전한 사료 생산과 유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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