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교육시설안전원, '교육시설 미래와 지속가능성 디자인' 토론회

뉴스1

입력 2025.10.29 11:38

수정 2025.10.29 11:38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제공)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제공)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오는 3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시설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의 디자인'을 주제로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시설 노후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다. 교육부와 공동 협력으로 지난 3개월간 진행된 전문가 세미나의 결과를 종합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실무자 및 학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공공시설의 효율적 공급 및 운영 방안 △지역별 교육시설 진단 및 빅데이터 기반 공간 활용 방안 △교육시설과 지역 문화시설의 연계·활성화 전략 △노후 건축물의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 개발 현황 △미래 교육시설의 과제와 비전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세션에는 △임성연·임은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박성남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최기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최기선 연구위원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조창희 팀장이 참여해 연구 성과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좌장인 오세희 인제대 교수를 비롯해 임오연 건양대 교수,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민해영 경기도교육청 사무관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적·실무적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성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학생 수 급감과 교육시설 노후화는 위기가 아닌 교육 혁신의 기회"라며 "교육시설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과학적 안전관리로 학교를 가장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