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있는지 적극 대응할 것"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현재 85개 중소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나가있다"면서 "아직까진 피해 사례가 접수된 것은 없는데 문제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히 (캄보디아 일부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돼 업계 피해가 큰 것 같다. 예정된 여행의 80% 정도가 취소됐다고 한다"고 짚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 올해 1~9월 역시 6.4% 늘었다. 특히 화장품, 편직물, 가죽 등 중소기업 주력 품목들이 많이 수출되고 있다.
김 의원은 "공론화된 캄보디아 내 범죄이슈와 여행금지 지정 등으로 여행업 뿐 아니라 수출업체까지 피해가 클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 장관은 "필요하면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이나 보증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이번에 전 세계에 나가있는 중소기업 현황을 정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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