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당발 만족도 높자…29CM, 서비스 도입해 배송 경쟁력↑
"패션 플랫폼 배송 경쟁 격화" W컨셉, '오늘출발' 서비스 강화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가 최근 무료배송 당일발송 서비스 '무배당발'을 도입해 배송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29CM는 최근 무신사의 배송 서비스인 무배당발을 도입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무배당발은 당초 무신사가 운영해 오던 '플러스 배송' 서비스를 리브랜딩한 것으로 '무신사는 무료배송 당일발송'을 줄인 표현이다.
상품 발송 및 주문 과정에 따라 ▲바로 발송 ▲바로 교환 ▲바로 환불의 3가지로 구성된다.
무배당발이 주 7일 빠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수요가 높아지자, 29CM 역시 해상 서비스를 통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무배당발'은 무신사에서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 중 하나"라며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해 29CM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배송 서비스가 패션 플랫폼 내에서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자, 각 플랫폼들이 당일 발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신세계그룹 패션플랫폼인 W컨셉 역시 이날 자체 앱에 '오늘출발 상품 모아보기' 기능을 신설하고 결제 당일 발송하는 '오늘출발' 서비스를 강화했다.
오늘출발 모아보기 필터 기능을 통해 평일 기준으로 당일 바로 출고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부 디자이너 브랜드 및 글로벌 브랜드, 자체 브랜드(PB) 등 상품 4만여 종을 대상으로 하며 파트너사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대상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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