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장혁과 놀고 돈까지…꿈 같은 현실"

장혁(왼쪽), 박준형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god' 박준형과 배우 장혁이 '박장대소'로 뭉친다.

박준형은 29일 채널S '박장대소' 제작발표회에서 "장혁과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했지만, 예전에는 이런 꿈을 꾸지 못했다. 방송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돈도 받지 않느냐. 꿈 같은 일이 현실이 됐다"며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해서 힘들지만, 일단 만나면 기계처럼 방송한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해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장혁도 "박준형과 만나면 옛날 정서가 나온다.

촬영한다는 느낌보다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노는 것"이라며 "형이 출연한다고 해 묻지도 않고 한다고 했다. 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대부분 차태현, 김종국 등 친구들 아니면 형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장대소는 30년 절친 박준형, 장혁이 시청자 일상을 찾아가 크고 작은 도움을 주는 콘셉트다. 박준형은 "내가 아예 모르는 사람이 오면 케미가 나와서 재미있을 것"이라면서도 "누군가의 해결사가 되는 거니까 우리와 생각이 맞는 사람이 나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김선아, god 멤버들, 박진영 등이 나오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했다.

29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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