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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아트페어' 2만8000여명 왔다…작품 거래 770건

뉴시스

입력 2025.10.29 15:06

수정 2025.10.29 15:06

관람객·작품거래 늘어…호남 최대 미술 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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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00여명이 찾으면서 지역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23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관람객 2만5070명보다 2953명 증가한 수치다.

작품 거래도 770건으로 지난해 750건보다 증가했다. 고가작품 거래량(30→46건), 중·저가 작품 거래량(720→724건)이 모두 늘었다.



개막 첫날인 23일에는 작품 해설(도슨트) 프로그램에 120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공식개장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섰다.


특히 이번 '아트:광주'에는 일본·스페인 등 해외 10개국에서 11개 갤러리가 참여해 광주가 국제미술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중 7개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재참여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은 도시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아트:광주가 예술가에게는 꿈의 무대가 되고 시민에게는 행복한 예술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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