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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노키아 투자' 소식에…통신장비株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뉴시스

입력 2025.10.29 16:20

수정 2025.10.29 16:20

[워싱턴=AP/뉴시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U 기술 콘퍼런스(GTC)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한국 국민에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정말 기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워싱턴=AP/뉴시스]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PU 기술 콘퍼런스(GTC)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한국 국민에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도 정말 기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엔비디아의 차세대 네트워크 장비 공동 개발 소식에 통신장비 관련주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에이스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28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용 기지국에 내장되는 주파스 필터 통신장비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오전 20%대 이상 상승률을 보였던 빛과전자와 이노인스트루먼트 역시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9.97%, 29.83%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자람테크놀로지(26.43%), 케이엠더블유(17.39%)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개발자행사(GTC)에서 핀란드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에 1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노키아 주가는 10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에 더해 양사는 차세대 5G·6G 네트워크 장비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국내 통신장비 관련 종목에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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