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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한파 취약계층 보호 추진…방한물품 지원·한파쉼터 점검

뉴스1

입력 2025.10.30 08:31

수정 2025.10.30 08:31

한파 자료사진. /뉴스1
한파 자료사진. /뉴스1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첫 한파특보 발효(지난 26일 연천·포천)에 따라 본격적인 한파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나선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보호 대책이다.

도는 재해구호기금 22억 7000만 원을 활용해 시군에 예산을 교부하고, 취약계층 대상 핫팩, 목도리, 장갑 등 방한물품 지원과 한파쉼터 난방기 수리·점검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파쉼터의 안전성과 운영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도 전체 7958개 쉼터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도 차원의 표본점검은 오는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점검 항목은 △쉼터 위치의 정확성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난방기구 작동상태 및 안전관리 등으로 사전 준비 사항 전반을 포함한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와 도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