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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 전편 이어 전해리·정재헌 성우 돌아온다…환상의 콤비

뉴스1

입력 2025.10.30 08:54

수정 2025.10.30 08:54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주토피아2' 성우, 전해리 정재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 측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환상의 케미로 뭉친 국내 더빙 캐스트 전해리, 정재헌 성우의 컴백을 알리는 특별 영상을 30일 공개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전편 개봉 당시 환상의 '케미'와 완벽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전해리(주디 역), 정재헌(닉 역) 성우의 공식 더빙 캐스트를 확정했다. 특히 '주토피아 2'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전편에서 활약한 성우들의 컴백 역시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던 만큼 기대감을 준다.

영상에는 '주토피아 2' 예고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주디와 닉의 '케미'가 담긴 명장면의 더빙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두 성우는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로 돌아온 주디와 닉의 출동 장면부터 퍼즈비 박사의 '위기의 파트너들' 상담 장면과 각각 화려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갈라쇼 장면을 완벽히 소화하며 두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닉 너무 멋있어요 턱시도 입은 거"라며 설렘을 전한 전해리 성우와 "근데 귀올림 머리는 좀 아니더라"라고 장난스럽게 응수하는 정재헌 성우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두 성우진이 보여주는 특별한 '케미'는 오랜 시간 이들의 목소리를 기다려온 국내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 '주토피아'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 또다시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는 그래미상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팝스타 에드 시런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그는 주토피아의 슈퍼스타 가젤 역으로 돌아온 샤키라가 부른 신곡 '주'(Zoo)의 작사, 작곡을 담당해, 전편의 '트라이 에브리씽'(Try Everything) 열풍을 잇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 속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며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한편 '주토피아 2'는 1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