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기업 노벨리스의 한국법인 노벨리스코리아는 경북 영주시 재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2025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날 영주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인 노벨리스 영주공장장을 비롯해 노벨리스 봉사대 등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은 시각·간질 중복장애를 앓고 있는 독거세대로, 주거 환경이 심각하게 노후돼 붕괴 위험 등 시급한 개보수가 필요했다.
특히 실내 전등 배선이 노출돼 화재 위험이 높고, 집 전체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철 난방에도 취약한 상황이었다.
노벨리스코리아 임직원들은 대상 가정의 낡은 장판과 벽지를 교체하고 실내 전등 배선 등을 개보수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노벨리스는 매년 10월을 ‘노벨리스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인 영주공장장은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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