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도시 울산 방문…고려아연·에쓰오일 등 산업현장 점검
먼저 김 장관은 현대자동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 수소트럭·수소굴착기 등 수소 모빌리티 생산 계획을 살펴볼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2027년부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수전해 설비를 양산한다.
이어 HD현대중공업 친환경 엔진 공장을 방문해 메탄올·암모니아 연료 기반의 차세대 선박 엔진 기술을 점검한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서는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저탄소 공정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는 유연탄 열병합 발전소의 그린수소 발전 전환 계획을 청취한다.
샤힌 프로젝트란 정유, 석유화학 공정을 통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9조30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2년부터 내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 장관은 "울산 산업 현장은 탄소중립 시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의 청사진을 보여준다"며 "육상·해상 모빌리티 탈탄소화와 에너지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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