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전체 설비투자(CAPEX·캐펙스) 중 반도체 사업(DS 부문)에만 86.3%인 41조 원을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올해 시설투자 예상 금액으로 47조 40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중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투자액은 40조9000억 원으로 총투자액의 86.3%를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고부가가치 제품 대응을 위한 선단 공정 전환 등 설비 투자 및 기존 라인 보완 투자를 위해 DS부문 케팩스 금액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SDC)에는 3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 중심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한 사업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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