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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역세권 가구거리에 20층 빌딩…상업·문화 복합공간 포함

뉴시스

입력 2025.10.30 10:01

수정 2025.10.30 10:01

강남구 논현동 55-16번지 일대 재개발
[서울=뉴시스] 강남구 논현동 55-16번지 일대 조감도. 2025.10.30.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남구 논현동 55-16번지 일대 조감도. 2025.10.30.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수권소위원회)에서 강남구 논현동 55-16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논현역 역세권인 논현 가구거리 일대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3420.5㎡)로 업무 시설, 판매 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건물 앞 학동로 변에는 보행로와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공공 기여로는 논현가구거리 특성을 반영해 '창업플랫폼 강남공예플라자'와 같은 맞춤형 공공시설을 조성한다.

현금 공공 기여는 지역 균형 발전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인근 저층 주거지 사생활을 보호하고 일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후면부에 공개 공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간격을 넓힌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한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 결정을 통해 핵심 업무 시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해지고 저층부에 상업·문화 복합 공간 조성으로 논현 가구거리 일대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강남 도심 교차 역세권으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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