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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청년창업 허브' 정읍 지식산업센터 내년 착공

연합뉴스

입력 2025.10.30 10:07

수정 2025.10.30 10:07

'바이오·청년창업 허브' 정읍 지식산업센터 내년 착공

정읍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출처=연합뉴스)
정읍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출처=연합뉴스)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바이오 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을 위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내년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사업에 들어갔으며 이달 중앙투자심사 등 주요 사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 안에 여러 기업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활동을 하는 아파트형 집합 건축물이다.

센터는 60실 이내의 기업 입주 공간, 공용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3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미생물센터의 바이오 기술 사업화 기능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농축산·의료 바이오를 포괄하는 농생명 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후 착공한다. 2029년 완공 예정이며 기업 입주는 2030년부터 시작된다.


이학수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향후 산업단지 확장으로 초기 창업부터 기업 성장을 위한 단계별 입주 공간을 확보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실질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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