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 방한에는 '서열 5위'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경제 수장인 허리펑 부총리 등이 수행했다.
두 정상은 오전 11시 김해공항 내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에, 집권 2기 들어서는 처음으로 시 주석과 대면 회동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AI 기술 수출통제를 비롯해 중국의 희토류 규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 다양한 의제들이 다뤄질 전망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