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시진핑, 부산 김해국제공항 도착…곧 정상회담 시작

뉴스1

입력 2025.10.30 10:36

수정 2025.10.30 10:37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경주를 떠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도 전용기 편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 방한에는 '서열 5위' 차이치 중앙판공청 주임, 외교 수장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경제 수장인 허리펑 부총리 등이 수행했다.


두 정상은 오전 11시 김해공항 내 의전실 '나래마루'에서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여 만에, 집권 2기 들어서는 처음으로 시 주석과 대면 회동을 갖는다.



회담에서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AI 기술 수출통제를 비롯해 중국의 희토류 규제,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중단,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미국 사업권 매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 다양한 의제들이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