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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자동차 생산도시 광주…한미 관세 15% 환영"

뉴시스

입력 2025.10.30 10:41

수정 2025.10.30 10:41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한미관세협상에서 자동차 분야 15% 인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강 시장은 30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야당마저 환영하는 성공적인 한미협상 결과를 얻어낸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팀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도시 광주도 새 시대를 헤쳐가는 대한민국호에 힘을 싣겠다"며 "연 200억 한도 내에서 투자키로 한 것이 눈에 띄는 성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미협상에서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 선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아·현대차 등 자동차 관련 업종이 제조업의 44%를 차지하는 광주도 수출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미 정상회의에서 자동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됐다.



기아차는 지난해 51만3782대를 생산했으며 이중 18만여대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제조업의 큰 비중을 차지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관세가 15%로 결정돼 타격없이 수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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