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서 특별세션
지속가능한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방안 모색…31일 정책토론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서 특별세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이달 31일 오후 1시 강원도 고성군 소노캄 델피노에서 열리는 한국재정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에서 '지속가능한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방안 연구'를 주제로 특별세션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중위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서울시의 소득 보장실험으로, 이번 토론회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가 한국재정학회와 함께 추진 중인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 방안 연구'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디딤돌소득의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디딤돌소득의 정책 방향과 재정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가 '디딤돌소득 재원 조달방안'을 발표하고, 최병호 부산대 교육부총장이 지정토론에 나선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디딤돌 소득의 정책 방향과 전국화를 위한 최적의 모델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연구결과는 12월 열릴 예정인 '서울 국제디딤돌소득 포럼'에서 발표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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