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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신도시 2개 선도 지구, 특별 정비구역 지정 신청

뉴시스

입력 2025.10.30 11:17

수정 2025.10.30 11:17

[서울=뉴시스] 산본 11구역 주민들이 지난 28일 군포시에 특별정비지구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구역 조합 제공). 2025.10.3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산본 11구역 주민들이 지난 28일 군포시에 특별정비지구 지정 제안서를 제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11구역 조합 제공). 2025.10.30.photo@newsis.com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선도 지구 2개 구역(9-2구역·11구역)이 지난 28일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특별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포시는 제출된 제안서를 검토해 결과에 따라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심의 등 사업 추진에 따른 행정절차를 올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개 구역의 특별 정비구역 지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시에 산본 선도 지구 2곳의 특별 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다. LH는 지난 6월 해당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후 주민대표단과 함께 특별 정비 계획안을 마련했다.



계획 세대수는 9-2구역이 면적 11만6917㎡, 최고 35층, 용적률 360% 이하, 3376가구 규모다.
11구역은 면적 14만9904㎡, 최고 45층, 용적률 360% 이하 3892가구 규모다. 두 곳을 합치면 기존 4620가구가 총 7268가구로 탈바꿈한다.


하은호 시장은 "주민대표단 등과 협력을 강화해 산본신도시가 1기 신도시 선도 지구 중 가장 먼저 특별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존 주택의 환경 개선에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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